프로듀서 박혜진, 첫 정규 앨범 [Before I Die] 공개

묵직한 베이스와 다채로우며 평화로운 멜로디 사이에서 어딘가 익숙하게 웅얼거리는 한국어 랩이 들려온다. 이는 바로 9월 10일 공개된 박혜진의 앨범 [Before I Die]. 해당 앨범은 한국 태생, LA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박혜진의 첫 정규 앨범으로 굴지의 전자음악 레이블 ‘닌자튠(Ninja Tune)’을 통해 발매됐다.

2018년 EP [If U Want It]을 발매, 한국어와 영어를 혼재하여 읊조리는 듯한 멈블랩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박혜진. 이번 앨범에서 역시 그 특유의 보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 목소리의 내용은 타지에서 활동하며 느낀 고독과 고향에 관한 추억, 그리고 자신의 일상 등 감정과 생각이다. 또한 과거의 EP에선 하우스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정규에선 힙합, 트랩 등을 베이스로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이는데, 이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 직접 확인하자.

박혜진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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