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바이닐 레코드가 30년 만에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2021년 바이닐이 90년대 초반 이후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기록했다. 영국의 대형 레코드 협회인 BPI(British Phonographic Industry)는 2021년에는 전년도대비 8% 증가한 수치로 500만 개 이상의 바이닐 레코드가 판매되었으며 14년 간 연속 성장세를 이뤘다고 전했다.

BPI는 2021년에 판매된 앨범의 23%가 바이닐 음반이라는 사실도 지적했다. 또한 노스텔지어 산업의 수집품으로서 소비가 증가한 품목은 바이닐 뿐만이 아니라고. 2021년에는 190,000개 이상의 카세트 테이프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5분의 1 증가한 수치라고한다.

BPI의 최고 경영자 제프 테일러(Geoff Taylor)는 이와 같은 현상을 두고 “새로운 음악과 재능에 대한 음반사의 투자 덕분에 팬들은 바이닐, CD, 심지어 카세트로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하고 수집할 수 있으며, 동시에 7천만 곡 이상의 노래에 액세스 하여 원하는 시간과 빈도로 즉시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새로운 세대의 아티스트가 음악을 창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음악 산업이 그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표했다.

BPI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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