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앰비언트 듀오 살라만다(Salamanda)의 새 앨범 [ashbalkum]이 오는 6월 공개된다. 달콤한 꿈과 아름다운 악몽 사이 어딘가, 자욱한 안개를 걷어가는 듯한 초현실적 풍경의 앨범은 ‘아시발꿈’이라는 밈(meme)에서 유래된 듯 [ashbalkum]으로 명명됐다. 장난스러운 제목인 반면, 아기자기한 멜로디와 희끗한 보이스 하모니가 총 39분의 러닝 타임을 가득 메우고, 각각의 트랙은 마치 유체(流體)처럼 자유롭게 형상을 변형하며 유유히 흘러갈 것. 앨범은 뉴욕 기반의 실험 전자음악 레이블 ‘휴먼 피치(Human Pitch)’가 제작과 유통을 맡아 디지털과 더불어 LP 레코드도 제작된다. 직접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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