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바다 이미지에서 추출한 데이터로 음악을 제작하다

나사(NASA)가 최근 흥미로운 음악을 공개하여 이를 소개한다. 프로텍트 ‘NASA’s Sounds of the Sea’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음악들은 나사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의 해양 생태 연구소 과학자인 라이언 벤더뮤렌(Ryan Vandermeulen)과 프로그래머인 동생 존 벤더뮤렌(Jon Vandermeulen)의 협력으로 제작되어 바다의 색 데이터를 멜로디로 변경한다.

라이언에 따르면 고다드의 과학자들은 변화하는 생태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해 매일 바다의 이미지를 연구한다고. 이에 두 형제는 그러한 바다 이미지에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8개월 동안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위성 이미지에서 추출한 트랜잭션 이미지에서 빨강, 초록, 파랑의 패턴을 연구, 존은 바다의 색상 데이터를 음표로 변환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Spektune’을 설계하여 이를 통해 아름다운 패턴의 멜로디와 리듬을 갖춘 ‘음악’을 주조했다.

프로젝트는 리오 데 라 플라타 해안, 베링해, 산호해, 호주 북서부 인도양의 소용돌이에서 얻은 바다 이미지를 음악으로 변경한다. 자연에서 비롯된 신비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여느 앰비언트 음악처럼 여유롭기 그지없다.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NAS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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