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west Emo의 선구자 Sunny Day Real Estate가 12년 만에 재결합하다

1992년 미국 시애틀에서 결성되어 미드웨스트 이모(Midwest Emo)를 구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밴드 써니 데이 리얼 에스테이트(Sunny Day Real Estate)가 재결합했다. 원년 멤버인 제레미 에닉(Jeremy Enigk), 댄 호너(Dan Hoerner), 윌리엄 골드스미스(William Goldsmith)가 한 자리에 모였다.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베이시스트이자 또 한 명의 원년 멤버인 네이트 멘델(Nate Mendel)은 불참했다. 대신 밴드 Spirit Award의 크리스 조던(Chris Jordan)이 그 빈자리를 메웠다. 2000년대 초에 잠시 세션 멤버로 소속되었던 기타리스트 그렉 수란(Greg Suran)이 함께하며 총 5명의 멤버로 무대에 섰다.

올해 초 인스타그램과 매거진 스핀(Spin)을 통해 재결합 소식을 알린 서니 데이 리얼 에스테이트는 지난 5월 미국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투어 시작을 앞둔 지난 9월 10일, 이들은 워싱턴의 스포캔(Spokane)에서 웜업(Warm-up) 공연을 진행했다. 이는 12년 만의 공식 무대였다. “Seven”, “Killed By An Angel” 등 대표곡부터 2014년에 발매한 마지막 트랙 “Lipton Witch”까지 버라이어티한 트랙들로 셋리스트를 채웠다. 아래는 “Seven”의 라이브 실황이다. 세션과 코러스가 추가된 편곡 덕분에 사운드가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금 확인해보자.

Sunny Day Real Estate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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