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Teeth, 2집 [추락은 천천히] 발매 기념 쇼케이스 개최

브로큰 티스(Broken Teeth)가 정규 2집 [추락은 천천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오는 3월 18일 토요일 오후 7시 ‘신도시(Seendosi)’에서 진행되며, 오프닝 무대로 히민(HIMINN)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브로큰 티스는 김민하의 1인 슈게이징 밴드다. 2021년 1집 [편지]로 데뷔했으며, 지난 해 “당신의 사랑이 늘 행복하기를”, “Spring”, “Heaven Express(again)”로 이어지는 싱글 3부작을 발매했다. 양쪽 귀를 타고 머리를 울리는 기타의 왜곡된 노이즈가 서정적인 멜로디 위로 두터이 덮여 몽롱한 감각을 가득 자아낸다. 그의 권유대로 ‘가능한 한 크게’ 듣다보면 주위로 둥그런 소음의 막이 형성되어 세상과 나를 단절시키는 기분도 든다. 뚜렷한 모티브의 시적인 가사는 소음 속에 섞여 직관적으로 이해하긴 다소 어렵지만, 안개 속에서 길을 찾듯 집중해 듣다보면 그 아름다움을 희미하고 명백하게 이해할 수 있다.

파란노을, 아시안 글로우 등과 함께 신(新) 슈게이징/포스트 록 신(Scene)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로 떠오른 브로큰 티스는 멜론의 ‘트랙제로 Alive – 90년대생들’, 네이버 온스테이지 등을 통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2월 23일 두 번째 풀렝스 앨범 [추락은 천천히]를 공개, 이번 공연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진 아티스트들이 양질의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바로 지금이, 그렇게 외치던 ‘슈게이징 붐’이 온 시기로 훗날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그 역사에 동참해보자.

Broken Teeth 인스타그램 계정
[추락은 천천히] 쇼케이스 예매 하이퍼링크


공연 정보

일시 | 2023년 3월 18일(토) 오후 7시
장소 | 신도시 @seendosi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동 을지로11길 31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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