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앨범 [To The God Named Dream] 발표를 앞둔 프로듀서 Nathan Micay, 새 뮤직비디오 공개

다가오는 8월, 두 번째 정규 앨범 [To The God Named Dream]을 발표할 전자음악 프로듀서 네이슨 미케이. 그의 첫 앨범 [Blue Spring]은 영국 공공질서법 제정 법안에 영감을 준 페스티벌 ‘캐슬모튼 커먼(Castlemorton Common)’에 영감받아 ‘미래의 레이브’를 그린 댄스 히트작. 주제에 걸맞게 발매 시기에는 서울을 방문하여 클럽 ‘콘트라(Contra)’의 밤을 뜨겁게 달구기도. 이후에도 ‘보일러룸(Boiler Room)’을 비롯한 큰 무대에서 댄스 음악 디제이로 정체성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새 앨범 [To The God Named Dream] 역시 클럽의 짙은 향기를 잔뜩 머금은 트랙 “Fangs” 등 댄스 음악을 다수 포함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주제와 목적만큼은 클럽과 레이브에만 한정하지 않았다고.

“많은 일렉트로닉 음악이 매우 진지해져서 개성, 유머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종종 스코어 작업에서 강한 감정과 멜로드라마를 일깨우라고 요청받았고, 이로 인해 제 음악은 다른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나아갔습니다”라고 네이슨 미케이는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것들은 나 자신의 일부입니다. 만약 정통한 댄스 음악을 원한다면 이미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앨범 제작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에는 수많은 팝 음악을 청취했으며, 2020년에는 HBO의 드라마 “Industry”에서 소리를 담당하기도 한 네이슨 미케이. 그 영향력 아래에서 탄생할 앨범 [To The God Named Dream]은 클럽을 넘어 보다 확장된 세계를 제시할 전자음악이라는 게 그의 모처’럭키미(LUCKYME®)’의 자평이다. 이에 현혹됐다면 최근 공개된 트랙 “It’s Recess Everywhere”의 뮤직비디오를 하단에서 확인해보자. 곡의 뮤직비디오에서처럼 미드템포의 브레이크 비트에 더해진 산뜻한 밴조(banjo) 연주와 레이브 보컬 샘플이 이룰 조화는 어두운 지하 클럽의 댄스플로어와 동떨어져 있다.

Nathan Micay 인스타그램 계정
LUCKYM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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