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카와이(future Kawaii)는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와 다로(DALO)로 이루어진 다운템포, 트립합 듀오다. 그들이 음악에 내거는 귀여운 아트워크와는 달리 음악 자체에는 어두운 정서가 담겨있다. 퓨처 카와이가 새롭게 공개한 뮤직비디오 “SIREN” 역시 서울이란 도시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온도, 그 속으로 내몰린 아이들에 관한 무거운 메시지를 던진다. 언더무드 필름(Undermood Film)이 그려낸 회색빛 도시가 담긴 비디오 역시 음악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때는 조금 더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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