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이 스며든 뉴욕의 여름, Blood Orange의 “Augustine”

블러드 오렌지(Blood Orange)로 활동하는 런던 출신 아티스트 데브 하인즈(Dev Hynes)가 새 앨범 [Freetown Sound]와 함께 수록곡 “Augustin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는 프로듀서, 기타리스트, 보컬까지 모두 소화하는 전천후 뮤지션으로 인디 팝, 인디 록, 훵크, 뉴웨이브 등 그가 손을 댄 음악과 비주얼은 전부 멋있다고 보면 될 정도.

블러드 오렌지라는 이름으로는 주로 R&B 사운드에 초점을 맞춰 음악을 발표하는데, 이전 “Sandra’s Smile” 트랙과 뮤직비디오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다시 한 번 훌륭한 사운드, 그에 걸맞은 비주얼을 가지고 돌아왔다. “Augustine”은 피아노, 드럼머신, 기타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의 곡이지만, 블러드 오렌지의 풍부한 감수성이 여백을 모두 채우고도 남는다.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본인이 직접 감독했다. 뉴욕 거리와 그의 친구들을 따스하게 감싸는 비주얼은 아름다운 음악이 스며든 도시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보여준다. 직접 감상해보자.

Dev Hynes 공식 페이스북

Jangstersf
VISLA의 파운더이자 디렉터. 간단한 글을 기고하며 VISLA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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