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 둠(MF Doom)과 데인저 마우스(Danger Mouse)의 프로젝트 그룹 데인저 둠(Danger Doom)이 2005년에 발표한 [The Mouse & The Mask]의 리이슈 앨범을 오는 5월에 발매한다. 이번 리이슈에는 그들이 새로 제작한 보너스 트랙도 삽입될 예정인데, 그중 하나인 “Mad Nice”가 최근 공개됐다. 곡 전면에 배치된 불길한 웃음소리는 1950년대 미국 공포/호러물의 대표적인 악당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Vincent Price)의 것. 데인저 마우스의 부드러운 피아노와 대비되는 웃음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블랙 쏟(Black Thought)과 엠에프 둠, 두 리릭시스트의 철학으로 이끈다. 직접 감상해보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17.04.11
유저에게 당한 몬스터들의 애환을 달래는 게임, “빌런 매니저” 플레이 후기
현질 유저들로부터 몬스터를 지켜라.
2017.04.11
플레이리스트를 채운 리듬게임 “EZ2DJ”의 음악
오타쿠라 불려도 상관없다.
2017.04.11
아날로그의 환상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레이블 Dust-to-Digital
모든 유물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7.04.11
RASSVET의 신작 스케이트 비디오 “BLUE” 리뷰
발견되지 않는 지역이 갖는 그들만의 고유성.
2017.04.11
Book and Zine #7 Brother Nostalgia
동생의 돌아오지 않는 소년기를 위해.
2017.04.11
거리 문화로부터 태어난 스트리트웨어 갱, ‘Retail Mafia’
2000년대 초반, 뉴욕을 주름 잡았던 6인의 연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