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공개되는 Thelma Houston의 [Summer Nights]

“Don’t Leave Me This Way”를 통해 제20회 그래미 최우수 R&B 보컬상을 손에 쥐며 70년대 디스코 전성시대의 주역으로 부상한 셀마 휴스턴(Thelma Houston)은 모타운 레코즈(Motown Records)에서 활동하며 부드럽고 경쾌하며 소울풀한 장르인 AOR(Adult-Oriented Rock)을 추구한 아티스트다. 동시대에 쏟아져 나온 훵크와 재즈에 영향을 받아, 그녀의 음악은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와 풍부한 화음, 그리고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타운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작업물을 발표한 그녀는 1980년, 레이블과의 계약이 끝난 뒤 미국 앨라배마(Alabama)를 기반으로 활동한 프로듀서 테리 우드포드(Terry Woodford)와 함께 개인 앨범을 준비한다. 여기서 그녀는 5곡을 녹음하게 되는데, 불행하게도 제목마저 정해지지 않은 채 36년 동안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프레저베이션 레코즈(Preservation Records)를 통해 전 세계 통틀어 500장 한정으로 리마스터 앨범 [Summer Nights]이 발매된다. 날짜는 8월 12일인 바로 내일 하단의 스니펫을 통해 당시 그녀가 추구한 AOR을 경험해보자.

Summer Nights 구매 링크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