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의 달착지근한 슬로우잼 싱글, “Rose Night” 공개

데뷔 이후로 진득하게 과거의 유산을 탐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뮤지션 호림(Horim)이 연말을 노린 싱글 “Rose Night “을 공개했다. 하헌진이 프로듀서로 적극적으로 나선 블루스 앨범 [Ma Blu Day] 이후에도 왕성하게 곡 작업을 이어가는 호림의 이번 싱글은 짧은 시간 내 원숙미를 더한 보컬이 인상적인 트랙. 시대를 충실히, 깊게 반영하는 데 더 큰 목표가 있는 듯한 뮤지션의 방향성과 오래전, 많은 연인의 잠자리를 더욱 농밀하게 만든 슬로우잼이 만나 걸쭉한 침대송이 나왔다. 후반부 여성의 신음소리는 깜짝 놀랄 정도로 이질적인데, 혹시 호림의 짓궂은 익살이었을까? 직접 감상해보자.

호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