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ME의 새로운 컴필레이션, [WINTERIAN RHAPSODY ll]

퓸(FUME)은 케이티 아키(Keiiti Aki), 예츠비(Yetusby), 우만 써마(Uman Therma), 피자(PZR), 엔젤666(angel666), 본린 윤(Vonlin Yoon)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콜렉티브이다. 약 7개월 전 첫 컴필레이션 음반 [Toxicity Test]를 시작으로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 한국의 여러 클럽과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 그들이 약 2주 전 공개한 [WINTERIAN RHAPSODY I]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인 [WINTERIAN RHAPSODY ll]를 공개했다. [WINTERIAN RHAPSODY l]에서 엔젤666과 예츠비, 두 명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음반은 앤젤 666, 피자, 우만 써마가 참여했다.

음반의 정체성은 언더그라운드에 가깝다. ‘언더그라운드’의 성질을 무엇으로 정의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앤젤666은 분명한 베이스 트랙이며, PZR의 곡은 “Distorted”라는 제목 그대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만 써마의 곡 또한 하우스지만, 댄서블하지 않은 곡을 보여준다. 물론 이러한 감상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것. 독자들 또한 아래의 컴필레이션을 들어보고 각자의 감상을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

FUME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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