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액션 무비스타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지사까지 평생을 도전하며 살아온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아놀드 슈왈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하다. 지난 5월 24일, 그가 랩으로 피처링한 오스트리아 가수 안드레아스 가발리에(Andreas Gabalier)의 신곡 “펌프 잇 업(Pump It Up-The Motivation Song)”이 공개되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명대사인 “Hasta La Vista, Baby”로 시작하는 곡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성공 신화를 죽 나열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벌스(Verse)에서 곡의 주제인 ‘동기 부여’의 정점을 보여준다. 랩 스킬이나 라임(Rhyme)에 대한 평가는 잠시 뒷전으로 미루자. 중요한 것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폭발하는 스웩(Swag) 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래는 그의 벌스 중 일부를 번역한 것이다.
헤이, 난 아놀드 슈왈제네거야, 잘 들어봐
마음 깊숙이 너 자신에게 물어봐, 넌 누가 되고 싶니?
‘무엇’이 아니고 ‘누가’ 말야, 네가 믿으면, 성공은 네게 올 거야
미친듯이 일하고 너 자신을 믿으면, 네 모든 꿈은 현실이 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