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 KIM의 신보 발매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160% 돌파

오랜 공백을 끊고 돌아온 림킴(Lim Kim)의 “SAL-KI”에 기존 팬의 반응은 상이하게 갈렸다. 이전 김예림의 목소리가 그립거나 그의 새 목소리에 심취하거나. 림킴은 이에 아랑곳없이 9월, 자신의 음악 인생 2막을 열 EP 발매 소식을 알렸다. 회사에 속하지 않은 림킴은 음반 제작의 A부터 Z를 주변 친구들과 풀어나가는 중이다. 아래의 인터뷰 영상으로도 알 수 있듯, 림킴은 비로소 자연스러워졌다.

동양 여성이라 자신을 정의한 림킴은 그 집단을 둘러싼 선입견과 정면 대결한다. 전 바밍타이거(Balming Tiger) 소속 프로듀서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와 주고받으며 만든 총 6개의 EP 수록곡은 동양 음악적 요소와 서양 음악을 어우르며 그사이의 빈 곳을 림킴의 유연한 목소리로 묶어 없앤 한 편의 비망록인 것. 지난 4년의 공백을 치열하게 보낸 림킴의 탐구가 엿보인다.

그 탐구는 날 것의 음원 위에서 가사로, 동양 여성의 외침으로 구현되었다. 이에 공명한 청자는 림킴의 EP 발매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각자 마음을 보탰다. 이제 마감 이틀을 앞뒀지만 모인 금액은 정확히 168%, 이는 앨범 발매와 뮤직비디오 하나 촬영에 충분한 액수이나 200% 달성 시 스페셜 퍼포먼스를 진행하겠다고 하였으니 관심과 힘을 실어주는 것은 어떨까. 후원자는 림킴의 슬로건 티셔츠 또한 받을 수 있단다. 다음은 티셔츠를 입고 릴킴 지지의 뜻을 밝힌 후디(Hoody), 디디한(Didi Han), 황소윤(So! YoON!), 고가윤, 메이킴(May Kim), 안나박(Anna Park). 후원 링크는 다음과 같다.

LIM KIM 크라우드 펀딩 링크


사진 │ 황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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