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라디오를 켜고 다이얼을 돌려가며 소리를 듣는다. 미끄러지듯 주파수를 옮겨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잡음을 뚫고 누군가의 목소리나 음악이 튀어나오는데, 여러가지 소리가 노이즈와 함께 엉겨있는 듯한 그때의 느낌이 좋았다. 끝없이 채널을 바꿔가며 듣는 라디오를 생각하며 만든 믹스.
Glam Gould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21.09.17
유저에게 당한 몬스터들의 애환을 달래는 게임, “빌런 매니저” 플레이 후기
현질 유저들로부터 몬스터를 지켜라.
2021.09.17
플레이리스트를 채운 리듬게임 “EZ2DJ”의 음악
오타쿠라 불려도 상관없다.
2021.09.17
아날로그의 환상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레이블 Dust-to-Digital
모든 유물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021.09.17
RASSVET의 신작 스케이트 비디오 “BLUE” 리뷰
발견되지 않는 지역이 갖는 그들만의 고유성.
2021.09.17
Book and Zine #7 Brother Nostalgia
동생의 돌아오지 않는 소년기를 위해.
2021.09.17
거리 문화로부터 태어난 스트리트웨어 갱, ‘Retail Mafia’
2000년대 초반, 뉴욕을 주름 잡았던 6인의 연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