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게 의도된 어설픔의 매력.
MUSIC
2024.07.17
치밀하게 의도된 어설픔의 매력.
팝의 미래를 선도했던 그녀.
지독한 지루함에서 벗어나고픈 음악.
뿌리 뽑힌 장미처럼 시들고 심연에 빠져도 다시 치유받고 싶은.
데뷔 싱글 이후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9년 간의 공백 끝 부드러운 주행으로 돌아왔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다. 웃으니까 행복하다.
희망의 길로 인도하는.
초현실적 테마에 걸맞은 화려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향년 34세, 활동 재개를 알린 지 이틀 만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미발매 믹스 트랙이 10곡 포함했다.
반전이 돋보이는 전개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