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래퍼들이 과거의 사운드를 재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2012년 결성한 엘에이의 크루, 빌레인 파크(Villain Park)가 싱글 “We Out To Get The Money”를 공개했다. Smokey V, Classicko, Niftee, 그리고 kilaM까지 모두 가까스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래퍼 네 명으로 구성된 빌레인 파크는 현재 90년대 빈티지한 힙합 사운드를 바탕으로 과거, 투팍과 비기로 대표되었던 동, 서부 힙합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소화해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어리숙해 보이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빌레인 파크 크루의 젊은 에너지는 분명 거대한 미국 힙합 신에서도 중요한 하나의 흐름이 될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거대한 크루로 성장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과거의 힙합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이 어린 친구들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무료 다운로드 싱글이지만 그래도 돈 벌러 나왔다고 말하는 빌레인 파크의 둔탁한 사운드를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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