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휴관 중인 루브르 박물관이 50만 점 이상의 소장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회화와 조각, 가구, 직물, 보석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작품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기록, 원한다면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루브르 박물관장 장 뤽 마르티네즈(Jean-Luc Martinez)는 연구자뿐 아닌 대중에게도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몇 년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실제 눈앞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감동에야 미치지 못하겠지만, 답답한 시기 방 안에서 편안히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이에게 위안을 주지 않을까.
아래 루브르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 느긋이 작품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