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에이전시(Axoo Agency)의 두 번째 그룹 전시회 ‘THE PRESENT’가 지난 2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름부터 다소 독특한 악수 에이전시는 아티스트와 대중과의 소통이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상품화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THE PRESENT’라는 이름처럼 ‘현재’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약 7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 작품들을 통해 각 분야에서 개성 넘치는 활동을 펴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무려 그 수가 13명이나 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유리 우시나우(Yury Ustsinau)’나 대만의 ‘샤오렌 쳉(Hsiao-Ron Cheng)’과 같은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 것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앱솔루트의 후원과 더불어 럭키 드로우, 전시 내내 귀를 즐겁게 해준 DJ들과 20th Century B-boys, TWINSOUL의 합동 공연은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악수 에이전시에서 전개하는 꾸준한 활동을 기대해보자.
사진 ㅣ 김도예
Axoo Agency의 공식 웹 사이트(http://www.axooagenc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