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가 싱글 “I”로 최근 그래미(Grammy Awards)에서 2개 부문에 걸쳐 수상을 했지만, 우리는 그것보다도 새롭게 공개된 그의 싱글 “The Blacker the Berry”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흑인 여배우 Taraji Henson이 트위터를 통해 이미 켄드릭 라마의 새 앨범을 들어봤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올릴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는 말이 흥미로운데, 그리하여 공개된 새 앨범의 수록곡이 바로 “The Blacker the Berry”다. Boi-1da가 프로듀싱한 이번 트랙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흑인을 둘러싼 인종 문제에 통렬한 외침으로 응답한다.
Taraji Henson이 차라리 새 앨범을 유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어쨌든 작업은 모두 완료된 것 같으니 2015년의 가장 비열한 위선자(“I’m the biggest hypocrite of 2015”)를 기다려보자.
Kendrick Lamar의 공식 트위터 계정 (https://twitter.com/kendrickla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