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for City Boys’라는 슬로건과 함께 장장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일본 젊은이의 바이블이 되어온 잡지 뽀빠이 매거진(Popeye Magazine)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과거 빔즈(BEAMS)와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 등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 자사의 아이코닉한 로고를 올린 의류로 큰 인기를 얻은 뽀빠이 매거진의 아이템을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숍이 등장한 것.
뽀빠이 매거진은 새롭게 오픈한 온라인 스토어에 대해 재미있는 것이 떠올랐을 때 갑자기 열리는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의 형태를 취하는 가게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들의 첫 온라인 스토어인 만큼 선보이는 컬렉션 역시 간결하다. 뽀빠이 매거진 로고가 삽입된 후디와 티셔츠, 그리고 아주 작은 라벨을 단 무지 티셔츠와 함께 워셔블 페이퍼로 제작한 우편봉투 형태의 가방, 타올, 스티커, 테이프로 첫 컬렉션을 꾸렸다. 컬러 역시 시티보이의 대표적인 색인 회색과 남색, 흰색으로 구성했다. 이후 시기에 맞춰 또 다른 컬러의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뽀빠이 매거진 컬렉션은 모두 프리 오더로 제작되며, 오늘부터 4월 26일까지 주문을 받은 후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직 일본 외 국가에서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각 제품마다 뽀빠이 매거진의 역사와 디자인 등 갖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 뽀빠이 매거진 팬에게는 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재미가 될 수 있겠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