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심상치 않은 전자음악 레코드를 발매하는 서울의 테크노 레이블 ‘스코파빅(SCOPÁVIK)’의 이번 신보를 주목하자. 바로 7월 11일 발매한 테크노 프로듀서 스코프(Scøpe)의 따끈한 새 EP [Metawave]. 스코프가 1년 만에 공개하는 이번 EP는 소리와 리듬의 유기적 결합에 중점을 둔 4개의 작업물이 수록됐다. 각 트랙마다 특색 있는 리듬 위로 다양한 빛깔의 소리들이 서로 얽히며 한 줄기의 움직임을 만든다. 겹겹이 치밀하게 쌓이는 소리 패턴들은 몸을 움직이게 함과 동시에 청각적 즐거움도 선사할 것이다. 직접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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