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프로듀서 Ta-ku는 한때 HW&W Recordings 내에서 Kaytranada보다 더 큰 관심을 받는 아티스트였다. 그러나 2013년 10월에 발표한 [Songs To Break Up To] 이후 음악적으로 더딘 움직임을 보이며, 리스너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 사그라든 것도 사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타쿠를 눈여겨봐야 할 듯하다. 그가 새 앨범 발표를 알렸기 때문이다. [Songs To Make Up To]라는 이름의 신보는 6월 12일, Future Classic과 Fool’s Gold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보 소식과 함께 타쿠는 앨범의 첫 번째 싱글도 발표했다. 신곡 “Love Again”에서 타쿠는 Soulection의 Sango, 최근 인상적인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한 JMSN과 합을 맞췄다. 싱글은 서정적인 분위기 속 아름다운 멜로디와 JMSN의 건조한 보이스가 하모니를 이룬다. 앨범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Love Again”을 통해 EP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