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공개된 ‘커윈 프로스트 박스’에 이어 맥도날드(McDonald’s)와 뉴욕 출신 아티스트 커윈 프로스트(Kerwin Frost)가 해피밀 장난감을 연상케 하는 클로그를 선보였다. 현지시각 12월 11일, 커윈 프로스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단독 발매될 예정인 클로그, ‘Fry Guy’는
1984년 첫 맥도날드 광고에 등장한 ‘Fry Guys’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툼한 솔과 광택으로로 ‘Fry Guys’의 털 질감을 표현하는가 하면, 울퉁불퉁한 표면, 입체적으로 표현된 두 눈 그리고 뒤꿈치의 맥도날드 로고가 눈에 띈다.
한편, 12월 11일 미국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윈 프로스트 박스에는 10 피스의 치킨 맥너겟, 빅맥 중 선택 메뉴와 월드 페이머스 프라이, 탄산음료, 그리고 스페셜 맥너겟 버디 장난감 1개가 포함된다.
맥도날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팬심을 내보인 커윈 프로스트는 25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맥너겟 버디즈를 재탄생시키며, 본인 유년 시절의 향수이자 창작의 영감이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미국 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및 고객 경험 책임자인 타리크 하싼(Tariq Hassan)은 “작년 캑터스 플랜트 플리 마켓(Cactus Plant Flea market) 박스를 통해 해피밀 박스를 열 때 느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쁨을 되살렸다”라고 전하며 “우리는 커윈의 유년 시절 맥도날드와의 추억을 재창조한 맥도날드 캐릭터들을 통해 팬들이 ‘Frost Way’ 세계를 빠져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맥도날드와 함께 자라온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협업 상품이 연이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지금, 이번 커윈 프로스트와의 협업 이벤트도 많은 이들의 오래된 기억을 일깨워 줄 듯 보인다.
McDonalds’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Kirwin Frost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Kerwin Fr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