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21

VISLA PAPER가 2년간의 휴식을 보내고 21번째 이슈로 돌아왔다. 로컬 배포처에서 무료 배포하던 방식에서 유가지로 전환하며 VISLA PAPER는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자유를 위한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려 매일 고군분투하는 래퍼 비프리(B-FREE)는 지난 세월의 깨달음, 자유 그리고 삶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8명의 뮤지션이 자연스레 뭉친 전자음악 콜렉티브 박쥐단지(Bat Apt.)가 개인의 독창성을 유지하면서도 어떤 방식으로 예술적인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는지 인터뷰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로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 중인 아티스트 3OFHELL과의 인터뷰 그리고 포르쉐로 자신의 카 라이프를 만끽하는 아티스트 조아형과 라이프스타일과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지면에 실었다. DJ를 꿈꾸는 새 시대의 디거들을 위한 로컬 DJ 13명의 어드바이스와 인터뷰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과의 협업으로 21호에는 아트워크, 칼럼, 포토그래피 등 지면에서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완성했다. 코에시(Koesy)와 슈라우류(Shurauryu)의 협업으로 완성된 아트워크, 일러스트레이터 서울컬트(Seoul Cult)의 그래픽 아카이브, 타투이스트, DJ 등 비슷한 나이대의 또래 집단 틴에이지닌자클럽(Teenageninjaclub) 그들이 직접 말하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 김윤아(Yoona Kim)의 작품들, 한국 갸루 걸들을 따라가 본 코리안 갸루 걸스(Korean Gyaru Girls), 서울의 포토그래퍼들이 모은 서울의 이미지 조각 모음들, 그리고 뮤지션/작가 나잠 수가 전하는 PC 게임 음악의 추억. 마지막으로 로컬 브랜드 산산기어(SanSan Gear)와의 에디토리얼을 실었다.

VISLA 매거진은 국내 판매처로 VISLA 공식 스토어 및 교보문고, 발란사, 북소사이어티, 더차일드후드홈, 가스스테이션, 하이츠 스토어, 하이츠 익스체인지, 포스티스 그리고 웨이스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태국 셀더소울 그리고 덴수베니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