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문화적 산물에 영감을 받아 의류를 제작하는 일본 브랜드 와코 마리아(Wacko Maria)는 스트리트와 하이엔드의 틀에 얽메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세계 전역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와코 마리아는 작년부터 기괴한 그래픽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표현하는 LA 기반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넥페이스(Neck Face)와 협업, 그 그래픽을 자사의 의류에 버무린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는데, 올해 역시 와코 마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파라다이스 도쿄(Paradise Tokyo)의 2주년 기념 파티를 위해 ‘DEAD SKIN’이라는 다소 섬뜩한 이름의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티셔츠와 후디, 코치 재킷은 넥페이스가 제작한 파라다이스 도쿄의 2주년 기념 파티의 플라이어 그래픽을 의류 후면에 삽입했으며, 전면에는 캡슐 컬렉션 이름을 새겼다. 더불어 이번에는 넥페이스와 와코 마리아가 제작한 아트북 또한 함께 판매한다. 이 아트북은 넥페이스의 최신 일러스트를 원화에 가까운 방식으로 인쇄, 넥페이스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 될 것. 캡슐 컬렉션은 기존 협업과는 다르게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었지만, 와코 마리아의 정규 취급 매장에서만 발매, 파라다이스 도쿄와 와코 마리아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발매 날짜는 오는 12월 9일, 관심이 있다면 와코 마리아의 딜려 숍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