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30대를 타깃으로 자체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편집 스토어 어반 리서치(Urban Research)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어반 리서치는 그 일환으로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 획기적인 아이템을 선보이는 중인데, 그중 각종 신(Scene)을 넘나들며, 그 두각을 드러내는 R&B 뮤지션 딘(DEAN) 또한 이름을 올렸다. 음악뿐 아닌 독특한 스타일로도 많은 이를 매료하는 딘은 일본 유수의 브랜드 어반 리서치와 함께 그 누구도 쉽게 상상하지 못할 의류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그 의외성을 증명한다.
아티스트의 이름을 건 패션 아이템이라고 했을 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후디, 티셔츠 등의 기본적인 의류가 아닌 ‘베스트’를 제작한 둘의 협업은 가죽과 데님 등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베스트를 만들어냈다. 가죽 벨트에서 이어지는 주머니를 중심으로 하단부의 데님 가공까지, 보면 볼수록 흥미로운 디테일이 잔뜩 첨가되어 있다. 후면부의 ‘SAMPLE’ 텍스트와 함께 미국의 성조기에서 영감 받은 별 프린팅 또한 자칫 강해 보일 수 있는 의류에 재치를 더한다.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게 설계했으니, 기호에 맞게 여러 가지 코디를 적용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딘과 어반 리서치의 협업 베스트는 현재 어반 리서치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행 예약 주문 중으로 오는 2018년 2월 중순 제공될 예정이다. 한정수량으로 생산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