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와 펑크록의 경계에서, VOLITION IMMANENT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테크노 프로듀서 패리쉬 스미스(Parrish Smith)와 펑크록 보컬리스트 마크 반 데 마트(Mark van de Maat)가 결성한 볼리션 이마넨트(VOLITION IMMANENT)는 심오한 음악과 신선한 무대 경험을 선사한다. 소위 라이브 액트(Live Act)라 총망라할 행위들, 음악을 재생시키는 일부터 갖가지 이펙트를 활용한 디스토션을 패리쉬 스미스가, 그 이외 역동적인 퍼포먼스적 요소는 듀오의 반쪽 마크 반 데 마트가 책임진다. 작년 6월 이들이 처음 선보인 결과물 [Wake Up]이 100장 한정으로 발매 직후 이들은 암스테르담의 수심 깊은 언더그라운드 신(scene)에 입성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볼리션 이마넨트는 정규 데뷔작 [Volition Immanent]의 디지털 음원과 LP를 파리 기반의 테크노 레이블 마인드 레코드(Mind Records)를 통해 공개했다. 테크노와 하드코어 펑크록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여덟 트랙은 듀오의 야심작으로, 직접 프로듀싱하고 가사를 쓴 게 앨범의 대부분을 이룬다. 장르는 다크 웨이브(Dark Wave), 포스트 펑크(Post-Punk) 등으로 카테고리화 되었고, 무게감 있는 드럼 비트와 빠른 비피엠, 애시드한 분위기로 구성한 앨범은 볼리션 이마넨트만의 희귀하고 진한 음악적 색채를 증명한다.

앨범 구매를 위한 자세한 절차는 마인드 레코드의 공식 밴드캠프 계정을 통해 보자. 그리고 약 한 달 전,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었던 볼리션 이마넨트의 라이브 세션의 장면을 기록한 영상 또한 확인해보자.

Mind Records 공식 밴드캠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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