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황실이 선택한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와 아메리칸, 밀리터리 빈티지를 모티브로 과거를 재현하는 네펜데스(Nepenthes)의 대표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의 협업 컬렉션이 지난 8월 6일 바버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됐다.

두 브랜드의 협업은 시크한 검은색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블루종과 바버의 감성을 그대로 가져온 비데일 재킷(Bedale Jacket),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감성을 한껏 담아내 독특하게 배치된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카와 비대칭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케이프 등 총 다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기 바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헌팅 포켓 디테일과 왁스 코튼 소재 위로 은은하게 번뜩이는 왁스 코팅이 협업 제품의 유니크함을 더욱 부각한다.

지난 1월, 샘플이 런던 맨즈 패션 위크(London Men ‘s Fashion Week)를 통해 미리 공개했던 것만큼, 아메카지 빈티지 스타일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이 두 브랜드의 협업 작품을 얻기 위해 든든하게 총알을 준비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에는 8월 말부터 전국 각지 바버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이 협업 제품을 위해 두둑한 지갑을 비워보자.

Barbour 공식 웹사이트
Engineered Garments 공식 웹사이트

https://www.instagram.com/p/Bl4miPRBYXy/?taken-by=engineered_garments_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