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종합예술적 움직임, Run Down Incheon @Cosmo 40

브루탈리즘(Brutalism) 건축물이 주는 날것의 향기는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옛 코스모스화학의 공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코스모 40(Cosmo 40)도 그 좋은 예. 드러날 대로 드러난 헐벗은 그 건물에 만약 전자음악까지 흐른다면 서구의 어느 나라 부럽지 않은 파티 현장으로 돌변하리라.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민감한 감각의 이들이 그 코스모 40에 진을 치고 런다운 인천(Run Down Incheon)이란 이벤트 시리즈를 시작한단다.

11월 24일 토요일, 오프닝 행사로 시동을 걸 런다운. 그날은 국내 굴지의 건축사진작가 신경섭의 전시와 건축가들의 모임인 NUNA의 대담, 그리고 로컬 뮤지션의 공연 릴레이가 낮의 공간을 채우고 밤에는 전자음악이 주가 돼 공간을 레이브(Rave)로 몰아넣을 예정.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웜업(Warm-up) 행사와 유럽의 어느 DJ 페스티벌을 한곳에 모은 듯한 본 행사는 한국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다. 하단의 행사 정보를 참고해보자.

Run Down Incheon 예매 웹사이트
Run Down Incheo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un Down Incheon

일시 │ 11월 24일 토요일 Day (2 – 8 PM) / Night (9 – 6 PM)
장소 │ Cosmo 40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556-34)
입장료 │ 예매: Day – 25,000원, Night – 25,000원, Day+Night – 40,000원

Daytime Line-up

Talk
신경섭 & NUNA
Live
-Kirara
-Shade Seoul
-Xin Seha
DJs 
-Apachi(Alter Ego)
-Downtown
-Juneone(Alter Ego)

Nighttime Line-up

Live
-Cifika
-Two Tone Shape(Honey Badger Records)
DJs
-Antwork(Voice)
-Apachi(Hexa Records)
-C’est Qui
-JNS(Honey Badger Records)
-Magico(Voice)
-VPR(Constant Value)
-Xanexx(Hexa Records)
-Zeemen(Hexa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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