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다양한 매체는 각각의 기준으로 시상식을 준비한다. 패션을 중심으로 서브컬쳐 전반을 다루는 글로벌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 또한 2016년을 맞이해 그간 거리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00명의 인물을 선정했다. 서브컬쳐에 관해 누구보다 빠른 정보와 강력한 공신력을 가진 매거진이 선정한 100인은 과연 어떤 인물로 채워졌을까. 패션과 음악, 스니커, 예술, 디자인, 미디어까지 각 인물의 카테고리와 함께 나이와 국가, 그에 대한 설명까지 제공한다.
가장 많이 등록되어있는 국가는 역시 미국으로 총 37명이 하입비스트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그 뒤를 따르는 일본이다. 총 21명의 인물로 그 대부분은 의류 브랜드의 디렉터와 디자이너, 실제 세계를 종횡무진 하는 일본 브랜드의 활약을 본다면 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 몇 년 사이 급부상한 러시아의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는 러시아의 대표로 나섰다. 대한민국에서는 모두의 예상처럼 GD가 선정되어 체면을 살렸다. 전 세계 유행의 동향, 흐름을 알기에 이번 하입비스트의 기획은 매우 탁월한 지표가 된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지금 당장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