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Vincent Kessler가 촬영한 리얼돌 공장

 

리얼돌(Real Doll)은 피부와 비슷한 촉감을 가진 재질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을 말한다. 어떠한 목적 때문이지 성인 여자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성인 남자의 리얼돌 역시 존재한다. 리얼돌의 종주국으로는 단연 ‘성진국’ 일본을 빼놓을 수 없겠으나, 유럽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리얼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리얼돌 제작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해 지금에 이르러서는 관절은 물론, 눈동자가 움직이거나 사람의 체온과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 등의 여러 가지 옵션이 하루가 다르게 추가되고 있다고 하니 곧 인형이라고 부르기 무색할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리얼돌이 만들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정교한 인형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 걸까?

프랑스 기반의 사진가 빈센트 케슬러(Vincent kessler)는 프랑스 뒤피그하임에 위치한 리얼돌 공장을 방문, 리얼돌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드림돌 컴퍼니(Dreamdolll Company)는 단 세 명의 직원으로 연간 백여 개의 리얼돌을 만들어 내는 회사다. 대부분의 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노력과 장인정신이 동반된 리얼돌은 대략 6,100달러, 한화 700만 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된다. 케슬러는 이러한 작업의 면면을 구체적으로 담아 리얼돌의 제작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완성된 리얼돌의 모습이 어떤가? 도도하고 발칙한 그녀들의 표정이 어찌 측은해 보이지 않는가?

Vincent Kessler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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