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rrell Winston의 국내 첫 개인전 ‘STEALING SIGNS’

가나아트 보광이 타이럴 윈스턴(Tyrrell Winston)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 ‘STEALING SIGNS’는 타이럴 윈스턴의 작업 세계를 대표하는 ‘Skewers’, ‘Punishment Paintings’, ‘Network’ 연작을 조망한다. 타이럴 윈스턴은 뉴욕과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촉망받는 모던 아티스트로, 거리의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과 리복(Reebok)의 스테디셀러 클럽 C85(Club C85)를 재해석한 협업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활동 기간 타이럴 윈스턴은 뉴욕의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중심으로 버려진 농구공, 담뱃갑, 농구 골대 등 이런저런 잡다한 용품을 수집해왔다. 작가는 언뜻 쓸모없어 보이는 사물 사이에 독창적인 연결점을 짚어내며 효용을 다한 것의 매력을 다시금 재고하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쓰레기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기록으로서 다시 활용하고, 그것들이 내재한 사물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것. 이는 레디메이드 오브제라는 미술사적 개념을 현대적으로 변용하는 그만의 예술적 실천으로, 이런 창의적 결합을 살펴보며 관객들은 희망과 절망. 부활과 재생, 생명력과 무모함 등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다양한 모티프들을 탐구해볼 수 있을 것이다.

Tyrrell Winsto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Gana Art 공식 웹사이트


전시 정보
날짜 | 2022년 2월 1일 ~ 2022년 2월 26일
시간 | 매일 10:00 ~ 19:00
장소 | 서울시 용산구 보광로42 가나아트 보광


이미지 출처 | Gana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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