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채널의 영상을 8비트로 재구성하는 시네픽스(Cinefix)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다. 과거의 향수와 함께 여러 영화, 애니메이션을 5분 이내의 8비트 영상으로 구성한 시네픽스의 8비트 시리즈는 큰 인기와 함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큰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다. 샤이닝(The Shining)부터 반지의 제왕까지, 장르와 관계없이 높은 퀄리티의 8비트 영상을 뽑아내는 시네픽스의 실력은 영상의 조회수로 검증된다. 이번 8비트 시네마의 주인공은 1993년 첫 등장해 당시 영화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영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이다. 마이크 크라이튼(Michael Crichton)의 SF 소설을 바탕으로 당시 최고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전 세계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SF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최근 개봉한 쥬라기 공원의 속편,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의 개봉에 맞춰 제작된 8비트 쥬라기 공원은 그 내용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두 시간여의 러닝타임을 3분이라는 시간에 담아냈다. 짧은 시간에 본편을 복습하고 싶을 때 상당히 유용한 시네픽스의 8비트 영상은 과거의 8비트 게임 구성을 충실히 재현, 실제 오락을 하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혹, 속편 쥬라기 월드의 관람 계획이 있다면, 아래의 영상과 함께 추억을 회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