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큰 벽화로 이름난 스트리트 아티스트 형제, 오스 게메오스(Os Gemeos)가 최근 밀란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4월 12일부터 17일까지-을 맞아 대형 벽화를 남겼다. ‘Efêmero’라 명명된 이 작품은 현대미술 전시 공간 Pirelli HangarBicocca 외벽에 그려졌는데, 이곳은 원래 1920년대 객차를 제조하는 공장이었다. 이 공간의 오랜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브라질 듀오는 잠시 20세기로 돌아가 거대한 열차를 재현해냈다. ‘Efêmero’는 Pirelli HangarBicocca가 2016년부터 2018을 목표로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 ‘Outside the Cube’의 첫 작품이다. 스트리트 아트를 공공예술의 맥락에서 읽는 데 그 의도가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3년간 다양한 아티스트에 의해 새로운 그림이 채워질 것.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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