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화와 현대적 사물의 결합, 현재 일본의 많은 아티스트가 이를 주제로 흥미로운 작품을 계속해 만들어내는데, 오늘은 GIF 형식으로 재치 넘치는 그림을 선보이는 작가 세가와 아츠키(Atsuki Segawa)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전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스다 유(Yu Suda)가 우키요에의 화풍을 빌려 현대 일본을 그려냈다면, 세가와 아츠키는 익히 유명한 일본 전통화 우키요에에 자동차나 드론과 같은 현대 기술의 산물을 삽입해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2015년 우키요에에 관심을 둔 후로 지금까지 여러 GIF 작품을 제작 중인 세가와는 이를 통해 공포 소설 앱(App)이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 지금 게시한 그림 이외 더욱 많은 작품을 그의 개인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자. 조금은 이질적으로 느껴지던 일본의 민속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