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의 컬처 프로젝트 ‘Project B’ : 모헤닉 게라지스

국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의 컬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B의 2014년 마지막 영상이 공개되었다. 프로젝트 B는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브라운브레스는 그 속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제작한다. 지금까지 두 편의 영상과 함께 각각의 제품이 완성되었는데, 2014년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갤로퍼만을 전문적으로 리빌드하는 수제 자동차 브랜드,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가 함께했다.

브라운브레스와 모헤닉 게라지스의 협업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카 리빌드(Car Rebuild) 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이례적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갤로퍼의 종류가 다양하나 모헤닉 게라지스는 갤로퍼의 초기 모델만을 리빌드한다. 초기의 갤로퍼는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사의 SUV 파제로와 똑같은 골격을 가져 클래식한 면모를 뽐내는데 특유의 각진 외형이 마치 벤츠(Benz)의 G-바겐과 같은 느낌을 준다. 시작 당시 본인이 타기 위해 취미로 시작했던 일이 이제는 전문적인 직업이 된 케이스다. 모헤닉은 이런 고집을  가지고  카 리빌드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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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 B의 타이틀은 W.A.M(We are Messengers)으로, 브라운브레스는 메신저를 상징하는 우체국 로고와 갤로퍼를 상징하는 말을 응용해 W.A.M 로고를 제작했다. 프로젝트 B는 파제로 1세대 모델의 랠리 카를 모티브로 갤로퍼를 리빌드했다. 차량에 도색된 반다나 그래픽은 국내 커스텀 페인팅의 대가 지미 차퍼스(Jimi Choppers)가 작업했다. 또한 프로젝트 B는 W.A.M의 일환으로 차량에 담긴 반다나 패턴이 들어간 점프슈트와 반다나를 한정 수량 제작하여 출시한다. 단순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를 넘어 문화의 발전을 꾀하는 브라운브레스의 프로젝트 B, 앞으로의 행보 역시 무척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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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breath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brownbrea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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