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광고를 점령한 Pokémon의 20주년 기념 영상

닌텐도(Nintendo)의 역작, 포켓몬(Pokémon)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한 사람이 태어나 성년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게임에서부터 애니메이션, 이외 무수히 제작되는 각종 프로덕트는 그간 얼마나 많은 어린이의 지갑을 털어갔을까. 포켓몬을 기체 전면에 프린팅한 항공기, 구글 맵과의 합작 등 이들의 끊임없는 도전은 캐릭터 산업의 한계를 계속해 돌파해나가고 있다. 어쩌다 보니 한 세기를 건너온 포켓몬은 지금에 이르러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포켓몬의 약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곧 정식 공개될 포켓몬 고(Pokémon Go)는 작년부터 전 세계인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야심 차게 선보이는 포켓몬의 슈퍼 볼(Super Bowl) 광고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미국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은 그 경기만큼이나 광고에 대한 이목 또한 대단한데, 30초짜리 광고 한편의 평균 단가는 무려 49억 원에 이른다. 이 어마어마한 액수의 광고비가 투입된 포켓몬의 20주년 기념 영상은 열망과 동기부여를 주제로 각국의 다양한 젊은이를 비춘다.

미리 공개한 광고 영상은 1분 10초 분량이지만, 오는 2월 7일 공개할 광고는 30초짜리 편집본만을 방영한다. “I CAN DO THAT”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포켓몬의 슈퍼 볼 광고를 만나보자.

Pokémon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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