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Art of Street Fighting”이 공개됐다. 레드불(Redbull)에서 제작한 해당 영상은 ‘The Beast’로 정평이 난 스트리트 파이터의 정점 우메하라 다이고(Daigo Umehara), 혜성같이 등장해 2014 EVO 스트리트 파이터 우승을 거머쥔 프랑스 유저 루피(Luffy) 그리고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는 ‘소년’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게임의 신 샤오하이(Xiao Hai)를 집중 취재한다.
세계 최고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세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Art of Street Fighting”은 프로 게이머들의 훈련 과정과 게이머가 되기까지 겪은 고충,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맛본 승리와 좌절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지금의 캡콤(Capcom)을 있게 한, 캡콤을 대표하는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5’를 두고,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하는 그들의 고된 일과는 마치 득도의 경지에 한 걸음씩 다가서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주인공, 류의 수행과 닮았다.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면서 어느새 그들도 ‘격투가’가 된 건 아닐는지. 약 50분에 달하는 다큐멘터리를 직접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