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영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가 제작한 10부작 TV 시리즈 “원 스트레인지 락(One strange Rock)” 방영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시리즈를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맥캔 뉴욕(Mc Cann New York)이 초청된 손님을 위해 특별한 헬멧을 준비했다. 이 헬멧은 관람객에게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실제처럼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수 제작한 헬멧은 어떠한 가상현실(VR) 헤드기어보다도 더 생생하게, 헬멧 속에서 우주 여행가가 보는 모습을 체험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내장된 스피커는 물론, 헬멧 안에서 고개를 돌리면 눈 앞에 펼쳐진 우주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제작된 총 25대의 헬멧은 이제 전 세계의 박물관과 학교 등을 순회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우주인의 시야를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 행성 지구는 마치 우주에서 보기 위해 설계된 것 같다”, 나사(NASA)의 우주인 마이크 마시미노(Mike Massimino)는 이렇게 표현했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이 궁금하지 않은가, 이제는 지구에서도 지구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