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레파스 브랜드 크레욜라(Crayola)가 영국의 쇼핑몰 아소스(ASOS)와 독특한 협업을 진행했다. 도화지가 아닌 사람 얼굴에 직접 닿는 화장품을 제작한 것.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화장품임을 강조하는 두 브랜드는 페이스 크레용(Face Crayon)을 테마로 메이크업 브러쉬와 립스틱, 하이라이터, 마스카라, 아이섀도 팔레트 등 크레욜라의 크레파스 색상에서 영감받은 58여 가지의 화장품을 출시했다.
크레욜라의 화장품은 어린 시절 크레용을 사용한 모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기존 제품의 타이포와 패키지를 그대로 활용해 어렸을 적 엄마 몰래 크레파스를 화장품 삼아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놀던 기분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 가격은 15달러에서 40달러 선, 현재 아소스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방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