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속초 냉동창고에서의 광란의 레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친 웨어하우스 레이브 프로젝트 팀, 퍼밋(PERMIT)이 추석을 맞아 한옥을 찾는다.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프라이빗 파티에서 오픈 파티로 공개된 이번 레이브는 양평의 한 한옥 카페에서 기존보다 한층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
디제이 라인업 역시 탄탄한데, 퍼밋의 멤버이자 테크노 클럽 파우스트(Faust)의 레지던트 디제이로 활동 중인 준곽과 숏핑거를 필두로 옥시두머, 크리즈카, 클로프가 독창적인 사운드로 한옥을 채울 예정이다.
수익구조, 스폰 그리고 음악 커뮤니티 내의 계급을 떠나 오직 ‘파티를 위한 파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퍼밋. 여지껏 그들이 선보여온 파격적인 행보로 미루어볼 때, 이번 레이브 역시 벌써부터 많은 레이버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만큼은 조금 남다른 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퍼밋과 함께해 보는 건 어떨까. 한옥 레이브 예매는 퍼밋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정보
일시│2022년 9월 11일 일요일
장소│양평 한옥 카페 (추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