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음악 신(scene)의 구성원이 모여 지금의 타임라인을 아카이브하고 미래를 그리는 전자음악 페어 ‘암페어(Amfair)’가 9월 9일 서울대학교 파워플랜트에서 개최된다.
암페어는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 다섯 번째 개최를 맞이한 국내 최초, 유일의 일렉트로닉 음악 페어. 이번 행사는 ‘영기획’과 더불어 ‘사운드서플라이서비스(Soundsupply_service)’, ‘오소리 웍스’의 단편선 등의 다양한 레이블과 단체의 참여, 그리고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의 공동 주최로 이전 회차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된다.
암페어의 꽃인 쇼케이스에는 2023년 한국 전자음악 신에서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뮤지션 10팀 김도언, 휘(HWI), 넷 갈라(NET GALA), 텐거(TENGGER) 등이 참여하여 저마다의 음악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사운드서플라이서비스, 링고숍(Ringo Shop), 예술의 잔당 등 20팀의 레이블 및 단체는 셀러 부스를 꾸리고 윤상과 이준오의 프로젝트 노이스(Nohys)가 토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암페어는 전자음악 팬이라면 유익하고 즐거운 자리가 될 것.
암페어는 상시 무료입장으로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며,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쇼케이스 아티스트의 미공개 곡, 신곡, 발매 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시디를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