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금요일, 360 사운즈(360 Sounds) 소속 DJ Jeyon의 새로운 믹스테입 ‘+FREE SOUL’의 릴리즈를 기념하는 파티가 홍대에 위치한 클럽 모데시(MODECi)에서 열린다. ‘+FREE SOUL’은 그가 2017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소울, 훵크 음반을 선별해 새 작업물을 탄생시킨 것으로 과거 ‘Sonyon (少年)’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다. 약 한 달 전 본인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믹스테입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 이후 기존과 동일하게 카세트 테이프를 내놓았다. 이번 믹스테입은 지금까지 그가 꾸준히 들려준 브라질 음악과 소울 음악의 거장 레온 웨어(Leon Ware)에 대한 개인적 소회를 털어놓은 것.
DJ Jeyon은 릴리즈 파티에 앞서, 소량의 카세트 테이프를 한정적으로 제작했으며 이는 서울의 네 곳─모데시, 헨즈샵(Henz), rm.360, 웝트샵(Warpedshop)─과 부산의 발란사(Balansa)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구매처를 통해 테이프를 소장한 이는 파티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는 건 어떨지. 서포트 디제이로는 360 사운즈의 동료 둘,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와 말립(Maalib)을 비롯해 Funk I.D.와 준모(Junmo)가 디제이 셋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린의 스페셜 퍼포먼스 또한 펼쳐진다. 아직도 그의 음원을 접해보지 못했다면 하단을 통해 확인해보자.
행사 정보
일시 │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22:00 ~
장소 │ MODECi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64 5층)
입장료 │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