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Colette의 마지막 날을 담은 다큐멘터리 “Colette Mon Amour” 개봉 예정

지난 2017년 12월 20일, 창립 20년 만에 폐점을 선언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발을 옮긴 파리의 컨템포러리 패션 부띠끄 꼴레뜨(Colette)를 기억하는지. ‘편집숍’으로 불리는 컨템포러리 패션 부띠끄의 시초와 같은 역할을 하며 문화 예술계 전반에 작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한 꼴레뜨는 폐점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는 이름이다. 흥미롭게도, 프랑스의 라 팍 필름(La Pac Films), HLB, 그리고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가 힘을 합쳐 꼴레뜨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꼴레뜨 몬 아무르(Colette Mon Amour)”라는 제목의 본 다큐멘터리는 다가오는 2020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폐점 결정을 내린 날부터 실제로 문을 닫은 날까지 약 6개월간의 이야기를 한 시간의 러닝 타임에 담을 예정이며, 설립자 꼴레뜨 루소(Colette Roussaux)와 그녀의 딸이자 헤드 바이어,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사라 안델만(Sarah Andelman)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꼴레뜨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드러낼 것이라고.

더욱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버질 아블로(Virgil Abloh), 칸예 웨스트(Kanye West), 퍼렐 윌리엄스(Pharell Williams), 로니 피그(Ronnie Fieg), 치토세 아베(Chitose Abe) 등 문화계의 주요 인사들이 출연하여 꼴레뜨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전할 예정이라고 하니 다양한 시선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박수 칠 때 떠났던 꼴레뜨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본 다큐멘터리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체크하자.

“Colette Mon Amou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Colette Mon Amour”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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