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그래픽과 더불어 개성 넘치는 의류 디자인으로 지금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그 이상의 면모를 보이는 패션 브랜드 브레인 데드(Brain Dead)가 20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주 디렉터 카일 응(Kyle Ng)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극장을 오픈한 브레인 데드는 그간 쌓여온 아이디어 보따리를 풀 듯 계속해 흥미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을 시즌 또한 그간 브레인 데드가 선보인 독창적인 디자인과 디테일로 볼거리 가득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티셔츠와 후디, 스웨트셔츠 등의 기본적인 아이템과 함께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재킷이 눈에 띄며, 이 또한 불규칙한 절개와 멀티 컬러로 재미를 더했다. 이외 퍼(Fur)나 코듀로이, 포플린 등으로 제작한 의류에도 갖은 변주로 기존 소재가 지닌 특징을 한껏 살렸다.
브레인 데드의 컬렉션은 많은 패션 브랜드가 레퍼런스 삼는 과거, 그리고 지금의 패션 트렌드를 벗어난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여념이 없다. 마지막으로, 20 가을 컬렉션의 룩북을 한국에서 촬영, 익숙한 얼굴의 모델이 함께한 브레인 데드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브레인 데드 20 가을 컬렉션은 브레인 데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웝트(WARPED.), 웍스아웃(WORKSOUT)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해외 구매가 번거롭다면, 이를 통해 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