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과의 협업 소식을 전한 Uniqlo

지난해 불매운동의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은 유니클로(Uniqlo). 작년에만 약 30곳이 넘는 매장이 폐점했으며, 순손실이 1,000억 원에 가까울 정도로 그 여파는 컸다. 올해에는 과연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유니클로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소식.

지난 25일, 유니클로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와 브랜드의 로고가 함께 등장해 협업 제품군이 2월 중 판매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과거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테이트 모던(Tate Modern Museum) 등 유명 미술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기 때문에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 평소라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겠지만, 불매 운동의 불씨가 아직 남아있는 현 상황에서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해당 협업 제품들의 모습과 자세한 판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소식이 기다려진다면, 유니클로의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꾸준히 확인해보자.

Uniqlo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ei / Musee Du Louvre / Olivier Ouad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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