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마시모 오스티(Massimo Osti)가 설립한 C.P 컴퍼니(C.P Company)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C.P 컴퍼니는 왁스 코팅 재킷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패션 브랜드 바버(Barbour)와 협력, 두 브랜드 최초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C.P 컴퍼니는 생전 마시모 오스티가 선호했던 재킷으로 알려진 바버의 60년대 모델 바버 솔웨이(Solway)를 바탕으로 자사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고글 재킷인 밀레(Mille)를 결합, 두 브랜드의 특징을 한데 결합한 하이브리드 재킷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밀리아(Miglia) 또한 바버와 한 조를 이루었으며, 두 재킷 모두 고글과 렌즈 와펜, 왁스 코팅, 코듀로이 칼라를 적용해 각 브랜드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잇는다.
재킷과 더불어, 후디와 백팩, 모자 두 종을 컬렉션에 포함, 여기에서도 두 브랜드의 개성이 자연스레 조화한다. C.P 컴퍼니와 바버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9월 23일 각 브랜드의 온,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외 C.P 컴퍼니는 자사 5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아카이브와 프로젝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웹사이트를 개설, 운영 중이니 지난 50년 C.P 컴퍼니의 역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미지 출처 | C.P Company, Barb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