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라하라의 전성기를 이끈 두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와 더블탭스(WTAPS)가 20여 년의 공백을 뛰어 넘어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언더커버의 디렉터 준 타카하시(Jun Takahashi), 그리 고 더블탭스의 니시야마 테츠( Tetsu Nishiyama) 모두 90년대 하라주쿠 뒷골목으로부터 시작된 스트리트웨어 열풍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여전히 그들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 각자의 색을 더욱 짙게 드러내고 있다.
90년대와 2000년대 몇 차례의 협업 컬렉션을 발매한 둘은 다시금 협력, 당시와는 또 다르게 변화한 브랜드,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은 의류 컬렉션을 완성했다.
본 컬렉션은 더블탭스가 선보이는 밀리터리, 스트리트웨어의 바탕 위에 언더커버의 브랜드 기조인 펑크, 고딕의 디테일을 균형 있게 덧씌웠다. 유틸리티 코트와 후디, 팬츠와 캠프캡으로 구성되어 있고, 바짓단 아래 컨버스(Converse) 척 테일러(Chuck Taylor)를 언뜻 비추며 두 브랜드의 협업 스니커까지 기대하게 한다.
언더커버 x 더블탭스 협업 컬렉션은 오는 2022년 1월 8일 발매될 예정이다.